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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무작정 떠난 이스라엘 4박5일 여행기 - [왜 이스라엘인가?] 그냥 여행기

요즘 꽃샘추위로 날씨가 꽤나 춥습니다.

황사에, 미세먼지에 날씨까지 춥다보니 퇴사후에 백수로 지내는 동안 정말 공기 맑고
따뜻한곳으로 단기 여행을 다녀오고 싶어서 몇일전에 이스라엘을 다녀왔습니다.

이스라엘 여행하면 제일먼저 기독교 성지순례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주요 관광지가 성지다 보니 기독교인이 아닌분들은 거부감이 들 수 도 있고,
원래 이 동네가 테러다 뭐다 시끄럽다보니 굳이 찾아갈 만한 여행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죠!

하지만 성지순례나 이-팔 분쟁같은 색안경을 벗어 버리고 이스라엘이란 곳을 바라보면
여기 꽤 매력적인 여행지중 하나 입니다.

원래 제가 따뜻한 곳을 찾아 떠나려고 생각한 여행지가 이스라엘은 아니었습니다.
여행목적의 가장 최우선이 습하지 않고 따뜻할 것과 치안이 안정되어 있어
물가가 비싸지 않은곳을 찾다보니 이스라엘이 최종 목적지가 되었뿐입니다.


제가 생각한 이스라엘 여행의 장점이

1. 일단 따뜻합니다.
2. 따뜻하지만 지중해성 기후라 습하지 않고 매우 쾌적합니다.
3. 곳곳에 배치된 무장경찰로 인하여 치안이 훌륭 합니다
4. 물가가 국내와 비슷하거나 저렴 합니다
5. 대중교통이 매우 잘되어 있습니다.
6. 사회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습니다.
7. 단 한마디의 히브리어를 몰라도 간단한 영어 몇마디로도 여행이 가능합니다.
8. 관광이 매우 중요한 수입원이라 유태인/팔레스타인 모두 관광객에게 무척 친절합니다.
9. 주요 관광지에는 한국인 성지순례객들이 꼭 있어서 급할때 필요한 도움을 얻을수 있습니다.
10. 요즘 대부분의 국가가 그렇지만 이스라엘도 한국인은 관광목적 90일이하 무비자 입국입니다.

단점으론

1. 유대인 아니랄까봐 영어로된 입간판 혹은 안내판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2. 할랄식품과 비슷한 코셔식품이라 음식맛에 호불호가 심합니다.
3. 거리의 무장경찰은 대체적으로 관광객에게 친절하지만 위압감이 드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4. 랜트카로 운전한다면 매우 난폭한 운전의 유대인들을 보게 됩니다. (부산이랑 동급내지 더 심함)
5. 대중교통은 저렴하지만 숙박료와 택시비가 비싼편입니다. (한국기준으론 모텔인데 여기선 호텔)
6. 사람많은곳에 드나들려면 반드시 몸수색과 짐 검사를 당해야 합니다. (대신 그만큼 안전함)

여행을 떠나기전 제 머리속 이스라엘이란 나라는 광야에, 사막기후에 무척 건조한 땅, 흙냄새와 화약냄새가
자욱하게 어우러진 땅이란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제 머리속의 이스라엘 관념적 이미지]


[이스라엘의 흔한(?)평원! 예루살렘에서 나사렛으로 이동중 1번 고속도로에서 한컷]

하지만 실제 제가 본 이스라엘은 광야나 사막하곤 거리가 좀 멀더군요.
물론 사막하고 광야도 있습니다. 바로 팔레스타인 지역인데요. 예루살렘
에서 요르단 방향 여리고(제리코)로 가는길은 사막과 비슷한 황량한 광야가 펼쳐저 있습니다.

랜트카로는 풀커버 보험이 적용되는 구역이 아니라서 저는 가보지 못했습니만,
여기까지 와서 광야와 사막을 안보고 지나칠수는 없는 노릇이라면 전망대를 통해서
드넓은 광야와 팔레스타인 도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지역을 전체적으로 관망 할 수 있는 장소는 감람산(올리브 마운틴),
히브리어로 겟세마네 언덕 뒷쪽 헤브루(히브리)대학 남쪽으로 가시면 광야와 팔레이스타인
지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 [전망대 링크]

이 전망대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따로 하기로 하고, 아무튼 이스라엘이란 여행지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광야나 사막, 흙먼지 풀풀 날리는 흙벽돌집으로 이루어졌을거란 막연한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는 겁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한 이스라엘 텔아비브 왕복 항공 요금]

이스라엘 텔아비브까지 직항은 없습니다. 주로 모스크바를 1번 경유하는데 2주전에만 예약하면
왕복 항공료가 비수기임을 감안하더라도 한국에서 이스라엘까지의 비행거리에 비해 70만원대
초반으로 무척 저렴한편 입니다.


[호텔과 랜트카를 예약하고 바우처를 미리 인쇄해서 가면 굳이 안되는 영어로 헤메는 고생을 조금 덜 수 있습니다.]

저는 성지순례를 주요 관광 코스로 삼은게 아니다 보니 여행 일정이 텔아비브, 예루살렘, 나사렛, 벳샨 국립공원,
티베리아스, 가버나훔(카파르나움), 갈멜산(카르멜 산), 하이파의 바하이 정원, 다시 텔아비브 입니다.


[파랜색선이 본인의 여행코스, 붉은색 표시 지역이 팔레스타인 지역(랜트카 보험적용이 안됨)]

원래는 베들레헴과 여리고(제리코)가 여행일정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팔레스타인 지역은 랜트카
보험 적용이 안된다는걸 알고 깨끗하게 포기하였습니다. 만약 랜트카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하세요

랜트카를 빌리면 딱 3일이면 충분히 다 둘러보고 올 수 있습니다. 4박 5일 이지만 실제
여행일정은 3일밖에 안됩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긴 한데,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스라엘 자체가 작은 국가이기도 하고 거리로는 500Km 남짓이라 충분히 둘러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성지관련 왠만한 볼거리는 다 예루살렘에 있지만, 베들레헴을 들려보지 못한건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긴합니다. 하지만 베들레헴 일정을 빼버린덕에 하이파와 텔아비브에서 지중해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휴양을 조금더 즐길수 있어서 어떤면에선 더 좋기도 했습니다^^



[아~ 따뜻한 지중해 해변과 날씨..!!ㅎㅎ]

텔아비브 시내와 해변은 곳곳에서 상업건물과 호텔 공사중 입니다. 이제는 이스라엘 정치상황이 그만큼 안정이
되어가고 있는듯 보입니다.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볼때 북한때문에 한국은 매우 위험한거 아니냐? 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우리는
북한이 또 지X을 하는구나! 하고 별일 아닌듯 넘어가듯이 이스라엘 현지 분위기도 사람들 표정 다들 밝아서
외부에서 우리나라를 보는것과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스라엘 자유여행 총 경비

왕복 항공료 : 730,000
공항 주차비 : 48,000
렌트카 이용 : 260,000 + 40,000 원 (공항 이용료와 세금등으로 60,000 가량 +/- 될 수 있음)
4일 호텔 : 410,000
식사 및 기타 현금 : 210,000

총 여행경비 : 1,698,000

위의 여행경비에서 천원단위는 절삭했습니다.
전부 카드결제라서 환율에 따라 청구요금이 달라질거라
총 여행경비에서 +/- 5만원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렌트카 이용시 인터넷 렌칼카즈닷컴(www.rentalcars.com/)에서 예약하고
풀커버 보험 비용을 현지에서 지급했다면, 다시 렌탈카즈 닷컴에서 6~7만원정도 되돌려 주므로
여행경비는 환율과 세금, 기타 부대비용을 고려해서 +/- 10만원정도 예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여행 일정을 넉넉하게 잡고, 렌트카 대신 대중교통을, 호텔대신 호스텔이나 다른
숙소를 이용한다면 조금 더 저렴해 지겠네요. (대신 몸이 고생이지만..ㅋ)

다음 포스팅에서 이스라엘 여행 준비와 소소한 팁(?) 정도 다루는 이야기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덧글

  • enat 2016/03/25 00:07 # 답글

    아... 엄청 자세히 읽었네요.
    저도 저쪽 동네는 위험하다고만 생각해서 갈 생각도 없었는데 읽다보니 설득당하는 느낌이에요... 가... 가봐야할 것 같은 느낌!
  • Heb614 2016/03/25 10:11 #

    감사합니다. 혼자 랜트카 끌고 여행하기 참 좋은 나라입니다.
    일단 경치가 진짜 끝내줍니다. 서유럽과 남유럽을 썩어놓은듯한 풍광이 제법 많습니다!
  • maia122859 2016/07/10 01:13 # 삭제 답글


    이스라엘 자유여행 가려는데...
    정보가 없어서 여행을 가야하나 어쩌나 하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저도 용기를 내서 이스라엘 여행 갔다 오겠습니다
  • Heb614 2016/07/10 01:52 #

    네 좋은 경험하고 오세요!
  • 이스라엘꼭가보고파 2017/02/19 20:47 # 삭제 답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올 겨울에는 이스라엘을 꼭 가봐야겠네요. 정보 주신대로 저도 실천하겠습니다
  • Heb614 2017/02/19 23:21 #

    좋은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 시애틀 2017/04/01 22:17 # 삭제 답글

    저도 4월말 5월초 가족여행 가려고 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Heb614 2017/04/01 22:28 #

    도움이 되서 기쁩니다
  • 감사 2017/06/30 20:46 # 삭제 답글

    좋은 정보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Heb614 2017/07/01 07:55 #

    도움이 되서 다행입니다
  • 감사합니다 2017/09/13 01:19 # 삭제 답글

    좋은 정보 진심으로 감사해요 사진도 예쁘고 큰 도움이 됐어요
  • Heb614 2017/09/13 10:25 #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스코필드 2017/10/09 15:23 # 삭제 답글

    저도 이스라엘에 아내와 함께 방문하는데 귀한 정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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